이지뉴스입니다. 최근 고용노동부 장관 인사 청문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일제강점기에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국적은 일본이었다고 발언하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야당은 김문수 후보의 일본 국적 발언에 반발하여 파행시켰고 여당은 김문수 후보를 옹호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발언을 두고는 여당과 야당이 대립을 하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서
지난 26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과거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나라를 다 빼앗겨서 일본에서 강제로 다 편입되었다며 당시 우리나라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김문수 후보자가 대한민국 3.1 운동의 건립된 입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다는 헌법 전문을 부정하고 있다며 더 이상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며 청문회장을 떠났습니다.
여당의원들은 독립운동이라는 개념은 주권을 잃었기 때문에 가능한 개념이고 우리가 국제법상 나라를 잃었다는 것도 사실이라며 김문수 후보가 3.1 운동 정신의 법통을 이어받았다는 데 대해서 부인하지 않았다며 옹호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입장
국민의 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문수 후보의 일본 국민 발언에 대해 일제강점기 때 우리 국적은 대한민국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는데요.
홍 시장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 국민의 국적을 일본으로 인정한다면 을사늑약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일본이 우리나라의 외교권을 강제로 강탈한 을사늑약이 원천 무효라는 것은 국사책에 잘 나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임시정부가 설립되기 전에는 국적은 대한제국 국민이고 1919년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이후 국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해야지 헌법 전문에 충실한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제강점기 때에 우리나라 선조의 국적은 일본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제강점기에 살았던 우리나라 선조들 가슴에는 분명 국적은 일본이 아니라 대한민국이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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