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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주가조작' 핵심 인물 이종호 김 여사와 40차례 연락

easy master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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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어제 23일 저녁 JTBC 단독 보도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1심과 2심 모두 유죄를 받은 블랙펄 인베스트 전 대표 이종호 씨가 지난 2020년 9월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에 김건희 여사와 40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와 이종호 씨 통화

 그동안 대통령실은 김 여사와 이종호 씨는 오래전에 연락이 끊겼다며 이종호 씨 통화 기록에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고, 21년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 캠프에서는 알지도 못하는 공범과 공모할 리 없다고 억지 궤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JTBC가 2020년 9월 23일~2020년 10월 20일 한 달 치의 통신내역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김건희 여사와 이종호 씨가 한 달 동안  40차례 연락이 오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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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번 가운데 김 여사가 먼저 연락한 건 25번이고 이 씨가 연락한 건 15번으로 입니다. 통화내역에 통화가 지속된 시간이 나와 있지 않고 통화 중이거나 부재중으로 통화 연결이 되지 않은 경우도 포함 됐을 수도 있습니다. 


엊갈린 주장

이종호 씨에게 2020년 9월 김여사와 직접 연락한 것을 묻자 김 여사의 직원들이 전화 와서 자료에 대해 물었을 뿐이라며 김 여사와 통화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종호 씨의 검찰 진술은 전혀 달랐습니다. 검찰 진술에는 이 씨는 권오수 전 회장이 김건희 여사가 계속 전화해서 물어보는데 당신이 좀 알려주라고 했었는데 이후 모르는 번호로 김건희입니다 하면서 전화가 왔었고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와 관련된 내용으로 통화했다고 진술했습니다.

JTBC는 대통령실을 통해 김 여사 측의 입장을 물어봤지만 아직 답이 오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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