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뉴스입니다. 유럽연합은 2026년 1월 1일부터 알루미늄, 철강, 시멘트, 전기, 등 탄소 배출로 만들어진 수입 물품에 대해서 수출기업에 탄소국경세를 매기기로 했습니다. 많은 탄소를 소비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대응하지 않으면 위기에 놓일 전망입니다.
탄소국경세와 기후위기
유럽연합이 탄소국경세 만든 이유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탄소는 화석연료를 에너지로 만들 때 발생하는 물질로 지구 온난화에 주범입니다.
지구 온난화는 기후 변화를 일으키고 나아가 인류에 생존권 마저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후 변화 현상으로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더워진 날씨가 지속되면서 꿀벌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꿀벌들은 식물에 수분을 공급하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하는데요. 꿀벌의 수가 줄어들면 야채나 채소, 과일, 등의 생산이 감소하게 됨으로 식량대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초식동물들에게 매우 위협적입니다. 식량 부족으로 초식동물의 멸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유럽연합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은 탄소량을 줄이는 탄소 중립을 선언했고 탈탄소 에너지 전환 및 탄소국경세를 도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내 수출기업 위기
철강을 수출하는 포스코는 2030년이 되면 최소 2000억 원에서 최대 1조 원까지 탄소국경세를 부담해야 될 수도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23년 포스코 당기 순이익은 1조 1880억 원 인 것을 보면 순이익 전부를 탄소국경세로 지불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유럽연합에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입니다. 유럽연합에 수출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대부분 탄소국경세에 둔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비하지 않고 손 놓고 있을 경우 높은 탄소국경세로 인해 줄줄이 파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 조언
전문가들은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 단계적으로 국내 탄소거래세를 올려야 된다고 조언합니다. 현재 국내 탄소거래세는 1톤 당 1만 원으로 유럽연합에 비해서 11배나 저렴합니다. 이렇게 탄소거래세가 저렴하다 보니 국내 기업들에 탄소 소비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탈탄소에너지 전환도 역시 더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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