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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서울대 10개 만들기 설계자였다?

easy master 2025.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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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새롭게 내세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조금 특별한 이력이 있는데 바로 충남대 총장을 지낸 이진숙 교수입니다.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

 


그녀는 단순한 학자가 아니라, 오랜 시간 지역 교육과 국가 정책 사이를 오가며 뚝심 있게 걸어온 실무형 교육 리더인데요.
오늘은 이진숙 후보자의 이야기를 천천히 풀어보려 합니다.


이진숙 프로필 - 대전에서 자란 인재

이진숙 후보자는 1960년 7월 10일, 대전 동구 가양동에서 태어나 대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대학은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교육과에 진학했습니다..

이후 같은 대학원에서 건축계획 석사 학위를 받고, 일본 도쿄공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습니다.


모교에서 총장까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


1989년부터 충남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한 이진숙 후보자는 학과장, 공대 학장, 국제교류본부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으며 현장형 교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충남대학교의 역사적인 순간이 찾아옵니다. 충남대 개교 이래 첫 여성 총장, 더 나아가 전국 거점국립대 최초의 여성 총장이 된 건데요.

이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교수·직원·학생 등 모든 구성원의 투표로 뽑힌 결과였습니다.


단순한 ‘총장’이 아닌 ‘정책가’로

이진숙 후보자는 학교 안에서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정부와 지역사회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 리더로 활동해 왔습니다.

  •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 국토부·과기부·환경부·행안부 자문위원
  • 대전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장
  • 한국색채학회, 한국환경조명학회 회장

이처럼 학문과 행정, 디자인과 정책을 넘나든 다양한 경험이 그녀의 또 다른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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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0개 만들기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누구 아이디어일까요?

바로 이진숙 후보자가 직접 기획해 이재명 캠프에 제안한 정책입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서울대 10개 만들기


지방 거점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이 구상은...
수도권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의 교육 기반을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녀는 2022년 대선 당시 민주당 중앙선대위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 정책을 구체화시키고, 대중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자

대통령실



이진숙 후보자는 단순한 교육 행정가가 아닙니다.

초·중·고·대 전부 대전에서 나고 자란 인물로, 지방 대학이 처한 현실과 한계를 몸소 체험한 사람이기도 해요.

모교에서 교수로, 그리고 총장으로 지내며 지방대의 구조적 문제와 해법을 누구보다 깊이 고민해 온 사람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대통령실은 “미래 인재 육성과 국가 교육 균형 발전에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대학 재정 개혁

최근 몇 년 동안 대학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등록금 규제, 재정난, 입학생 감소까지 겹치면서, 고등교육 전반이 심각한 구조적 위기에 놓인 상황인데요.

대학 복지

 

이런 가운데 이진숙 후보자의 지명은 대학가에 새로운 기대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뤄졌던 등록금 현실화고등교육 재정 확충 같은 구조 개혁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거든요.

실제로 대학 현장에서는 이진숙 후보자가 다음과 같은 굵직한 과제들을 풀 수 있는 적임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 등록금 규제 완화
  •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연장
  • 고등교육재정교부금 제도 도입

정책과 교육 현장을 모두 경험해 온 인물인 만큼,
실질적인 개혁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지방에서 나고 자란 사람,
모교에서 교수로, 총장으로 성장한 사람,
교육정책을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한 사람,
바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교육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설계한 이진숙 후보자가 있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길을 보여줄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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