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정원장 후보 프로필

북한 문제 연구 30년, 참여정부 실세, 그리고 다시 이재명 정부의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이종석은 이 모든 타이틀을 지닌 보기 드문 전문가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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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국정원장 생애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958년 5월 11일 경기도 양주군(현 남양주시)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 용산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학창 시절엔 학생운동에도 참여했으며, 졸업 후 금성전자(현 LG전자)에서 일하다가 학문에 대한 갈망을 안고 대학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북한에 대한 내재적 비판적 접근을 시도한 대표적인 학자입니다. 석사·박사 학위 논문 모두 북한 체제 분석에 집중했으며, 『조선노동당 연구』, 『현대 북한의 이해』 등 다수의 저서로 학계에서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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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전문가, 정책 조언자로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 인사청문회

1994년 세종연구소에 합류한 후 본격적으로 북한·남북관계·북중관계를 연구했고, 1995년부터는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현실 정치와의 접점도 넓혀갔습니다.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고, 이후 노무현 정부 인수위 외교안보분과를 거쳐 2003년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에 임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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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정부 외교안보 실세, 통일부장관까지

NSC에서는 미국과의 이라크 파병 협상에서 7,000명 규모 요구를 3,000명으로 줄이며 노무현 대통령의 신뢰를 받았고, 2006년 제32대 통일부장관에 임명돼 남북관계를 총괄합니다.

하지만 같은 해 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남북 정책이 비판받자, 연말에 장관직을 내려놓고 세종연구소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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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연구자로, 국제 무대에서도

이후 스탠퍼드대 방문교수로 활동하며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문제를 조망했고, 『칼날 위의 평화』, 『북한의 역사』, 『한반도 평화통일론』 등 다양한 저서로 통일과 평화 문제에 대한 통찰을 이어갔습니다.

2021년에는 이재명 지사의 대선 외곽 조직인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정치권과의 인연을 다시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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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장 후보자, 그리고 그의 다짐

2025년 6월,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그는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흔들림 없는 평화 구축에 기여하겠다. 실사구시의 자세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뒷받침하며 정보 역량을 총동원해 국익 극대화 지점을 찾아내겠다.”

그는 특히 다음과 같은 핵심 과제를 약속했습니다.

• 🔍 대북 정보 수집 강화로 실질적 평화 기여
• 🌐 해외 정보 수집과 선제적 안보 활동 확대
• 🛡️ 사이버 위협, 산업기술 유출, 마약, 테러 등 실생활 밀접 이슈 대응
• 📊 성과 중심의 국정원 조직 개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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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법 위반 논란도

한편 2025년 청문회 과정에서, 5년간 총 16건의 교통법규 위반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스쿨존 속도위반, 신호 위반 등이 있었고 과태료는 약 73만 원 규모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부주의했던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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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학자이자 실무가로, 남북문제에 평생을 바친 이종석 후보자. 그의 국정원장 임명이 한반도 평화와 정보 전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이제 국민의 관심이 그에게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