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내란 특검 프로필 / 생애, 검사 시절, 감사 시절, 내란특검 임명/ 수사 철학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내란특검.. 그 중심에는 30년 넘는 수사 경력을 가진 검찰 출신 조은석 특별검사가 임명되었고 연일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조은석 내란특별검사에 대한 생애, 검사시절, 감사원 시절에 대한  정보를 담은 프로필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조은석 특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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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생애

조은석 특별검사는 1965년 5월 21일,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가평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질서와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는 집안 분위기 속에서 자랐습니다.

집안 분위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조은석은 “무엇이 옳은가”를 먼저 따지는 아이로 불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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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학창 시절 공부는 묵묵하게 잘 해내는 편이었고 주변 친구들과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곤 했다고 합니다. 광주 광덕 고등학교를 졸업 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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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 합격 이후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19기를 수료 후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육군 제3 군수지원사령부에서  군법무관으로 복무를 시작하여 중위로 군생활을 마쳤고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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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시절 

조은석 검사

 

조은석은 대한민국 검찰 내부에서도 ‘특수통’으로 유명한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단순히 수사 실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정권에 굴복하지 않는 소신이 있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조은석 검사

• 🔸 김대중 정부에선 아들 김홍일 전 의원을 기소했습니다
• 🔸 노무현 정부에선 측근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기소했습니다.
• 🔸 박근혜 정부 때는 대검 형사부장으로서 세월호 참사 수사를 이끌며 청와대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조은석 검사

특히 세월호 당시, 해경 123 정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강하게 적용하려다 ‘윗선’과 마찰을 빚었고, 결국 수사부서에서 밀려나는 인사 보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고검장으로 전격 복귀했고,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났습니다. 이처럼 그는 정권을 가리지 않고 원칙대로 수사하는 검사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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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시절

검찰을 떠난 조은석은 2021년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감사원 감사위원에 임명되었고 윤석열 정부에서도 감사원 직을 유지했습니다. 

 

전현희 의원

윤석열 정부에서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논란이 불거졌을 때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140쪽이 넘는 내부 반박 보고서를 작성해 공개적으로 경고를 날렸습니다.

조은석 감사위원

그의 경고는 곧바로 언론에 보도되며 파장을 일으켰고, 감사원장 권한대행직까지 맡으며 조직의 핵심 위치에서 원칙을 지켰습니다.

조은석은  권력과의 ‘거리 두기’가 아니라,‘법 앞에서의 균형감각’을 지키는 사람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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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별 검사로 임명

조은석 특검

 

2025년 6월, 조은석은 더불어민주당 추천과 이재명 대통령에 임명으로 내란 특별검사가 되어 윤석열 내란 수사 현장에 소환되었습니다. 

내란특검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3대 특검 중 가장 큰 규모의 수사팀을 이끄는 자리로 267명에 달하는 수사팀 규모이며
파견검사만 60명, 특검보 6명, 공무원과 수사관만 해도 200명이 됩니다. 

그리고 짧지만 무거운 첫 입장문을 남겨 많은 사람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사초를 쓰는 자세로, 오직 수사 논리에 따라 움직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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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의 수사 철학

조은석은 자신의 수사 경험을 《수사감각》이라는 책으로 남겼는데 단순히 범죄를 파헤치는 것을 넘어,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다루는 법에 능했습니다.

• 🔹 1998년 경성건설 사건에선,
  방치된 회계장부에서 실마리를 찾고, 전담 수사관을 피의자에게 붙여 ‘정서적 유대’를 형성한 뒤 자백을 유도했습니다.
• 🔹 2003년 나라종금 수사에선
  보석 중인 피의자를 상대로 ‘심리전’을 벌여 스스로 입을 열게 했습니다.

조은석 검사는 “형사소송법에서 금지하는 위법수사가 아닌 이상,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진실을 말하게 만드는 건 수사의 정당한 방법이다.”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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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조은석은 지금까지 그 누구의 편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때론 여당을, 때론 야당을 겨눴고 때로는 권력을 대면했고, 때론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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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검사는 수사 앞에선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조은석 특검이 이번 사건을 흔들림 없이 잘 수행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