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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포항 이적설 정리|서울과 계약 해지 앞두고 팬 시위"

easy master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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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을 대표하던 기성용이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울 팬들 사이에선 충격이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뛰고 싶다”는 간절함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4월 부상에서 회복한 뒤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기성용은 김기동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결국 그는 스스로 이적을 결심하게 됩니다.

 

기성용 이적설에 반발한 팬들 트럭 시위까지
기성용 이적설에 반발한 팬들 트럭 시위까지


포항행, 기성용이 먼저 손 내밀었다

이번 이적은 포항이 먼저 제안한 게 아니라 오히려 기성용 측에서 포항에 먼저 연락했고, 연봉이나 계약 조건도 모두 위임했습니다.

기성용의 조건은 단 하나,
“뛰게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포항은 30대 베테랑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팀이라서 기성용 역시 그 안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 분노 폭발… 트럭 시위와 근조화환까지

팬들 반발

이적 소식이 퍼지자 서울 팬들의 반응은 거셌습니다.

  • GS그룹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
  • 구리 훈련장 앞에 근조화환 설치

팬들 입장에선 팀의 상징이 떠나는 상황이 참담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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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과의 거리감… 서울과의 마지막 대화

기성용은 김기동 감독을 직접 찾아가 면담을 요청했고, 그 자리에서 “당신은 내 경기 계획에 없다”는 말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기성용은 서울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본격적으로 새 팀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기성용이 선택한 팀이 바로 포항 스틸러스였습니다.


왜 포항이었을까? 

왜 포항을 선택했나?

많은 사람들은 기성용이 과거 인연이 있는 전북의 포옛 감독 팀을 선택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어떤 접촉도 없었습니다.

기성용에게 가장 중요한 건 지금 당장 뛸 수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포항은 그 조건을 충족하는 팀이었고, 박태하 감독과도 과거 대표팀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어 더욱 자연스러운 선택이 됐습니다.


한 시대의 마침표… 기성용의 새 출발

2006년 서울에서 데뷔한 기성용은 유럽을 거쳐 서울로 돌아와 서울을 대표하는 전설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 시즌도 끝나기 전에 팀을 떠나게 될 상황인데요..

비록 팬들의 마음은 아프지만, 기성용에게 이번 선택은 은퇴 전, 마지막으로 뛰고 싶은 축구인의 진심이라는 점에서 이해의 여지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성용의 이적,
아름다운 이별일까요?
아니면 서울의 실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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