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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재 참변] 새벽에 혼자 있던 자매…10살 언니 숨지고, 7살 동생 중태

easy master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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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이들이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왜 우리가 사는 이 대한민국은 엄마 아빠가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없도록 만드는 겁니까?

저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사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빈부격차, 불균형한 임금 구조, 그리고 돌봄의 공백.
이 모든 게 겹치며 결국 어린 생명을 앗아갔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혼자 버는 걸로는 도저히 가정을 꾸릴 수 없고,
아이를 지켜야 할 엄마마저 경제 전선으로 내몰린 현실…

이런 구조 속에서 아이들은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권리입니다.
누구도 이런 비극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아파트 화재...


부모가 일 나간 사이 벌어진 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안타까운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6월 24일 새벽 4시 15분경,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는데요.
그 집에는 잠들어 있던 10살 언니와 7살 동생, 두 자매만 있었고, 부모는 생계를 위해 청소 일을 하러 외출한 상태였습니다.


언니는 숨지고, 동생은 위중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자매에게 큰 불행이 닥쳤습니다.
10살 A양은 끝내 숨졌고, 7살 B양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B양은 현재 자발 호흡이 불가능해 기계에 의존 중이며, 상태가 매우 위중하다고 합니다.


이웃들이 기억하는 자매

이웃 주민들은 자매를 “자주 보이던 착한 아이들”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은 단지에서 아이들이 반가웠다고 회상했습니다.
아이들이 평소에도 새벽에는 집에 혼자 있는 경우가 많았다는 증언도 있었습니다.


불은 거실에서 시작…정확한 원인 조사 중

이번 화재는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거실 하부와 벽면에 강한 불길 흔적이 있었고, 불은 주방과 안방까지 빠르게 번졌습니다.
당시 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가 고층에만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총 79명의 인력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벌였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경찰과 함께 합동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생활고에 놓여 있던 가족

이 가족은 지난 3월, 생활고를 이유로 주민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모는 지원 조건에서 제외됐지만, 자매는 교육급여 대상자로 선정돼 있었죠.
부산진구와 사랑의열매 측은 긴급 복구비와 치료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말해야 합니다

이 사건은 단지 한 가정의 아픔으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이제는 사회가 변화해야 합니다.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지킬 수 있는 사회,
최소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잠들 수 있는 환경은 국가가 먼저 책임져야 할 문제입니다.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지금 이 순간부터 변화를 외쳐야 하지 않을까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지금 대한민국,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전하다고 느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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