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뉴스입니다. 19일 뉴스토마토에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단독으로 보도했는데요 뉴스토마토에서 보도한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 알기 쉽게 정리를 합니다.
공천 개입 의혹
뉴스토마토는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 음성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음성 녹취 파일에는 6.1 재보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22대 총선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정황이 담겨있습니다.
6.1 재보선 공천개입 의혹
재보선을 앞둔 22년 5월 명태균 씨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인 경남 창원의창 지역에 명 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영선 후보를 공천할 것을 윤 대통령에게 받아냈다며 E 씨에게 김영선 후보 재보선 준비를 시키는 음성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김영선 후보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창원 의창 지역구에 공천되어 국회의원 당선이 됩니다.
총선공천 개입 의혹
총선 전 24년 2월 명 씨는 김건희 여사로부터 김영선 의원이 창원 의창 지역 공천에서 탈락될 거라는 사실을 들었다며 김영선 후보 지역구를 변경하기 위해 E 씨와 통화를 합니다. 이후 김 후보는 험지인 김해갑 지역에 공천을 받으려 했지만 한동훈 비대위 벽을 넘지 못해 좌초되었습니다.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요구
공천에서 탈락한 김영선 후보는 명 씨와 함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자료를 넘겨주는 대가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자리를 요구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이를 거부하면서 거래가 무산되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공천개입 의혹 수사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이 공천에 개입한 것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밝혀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왜 김건희 특검을 거부하는지 이유가 명확해졌다면서 죄를 졌기 때문에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자신과 배우자를 방어하기 위한 거부권 행사는 아무런 정당성과 설득력이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또다시 특검을 거부한다면 정권 몰락을 앞당길 것, 국민의 힘 역시 특검을 거부한다면 범죄 은폐 세력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9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에는 공천개입 의혹 수사가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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